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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가 인기 디자이너 키코와 몇 번 콜라보 모델을 만들었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이제는 제대로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모델이 젤카야노 14 UB1-S이죠. 아식스 키코 UB1-S의 발매처와 구매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아식스 키코 UB1-S 발매처 www.asics.com

기본적으로 젤카야노는 러닝하시는 분들은 물론 스니커즈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편한 모델로 알려져서 인기가 높은 제품입니다. 이번에 키코와 협업 모델로 출시하면서 핏더사이즈는 물론 무신사 등에서도 활발히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만큼 아식스의 2021년 시작 야심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발매처는 무신사, 폴더, 아식스 공홈 등에서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 컬러인 피드몬트 그레이(FLACBA1M01) 모델은 출시하자마자 바로 품절되어 현재는 리셀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입니다.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

 

아식스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모델은 현재 크림, 솔드아웃 등의 중개 거래앱에서 현재 270 사이즈 기준 229,000원으로 발매가 179,000원 대비 5만원정도 리셀가가 붙었습니다.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2

 

그리고 국내 대부분에서 280 사이즈까지만 발매 되었기 때문에 일부에서 280이상을 상당히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드몬트 그레이를 제외한 모델은 대부분 사이즈가 남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식스 키코 코스타디노브 협업

아식스는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으로 함께 협업을 해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아디다스가 이지와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는 계속 발매 될 것 같네요.

 

이번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모델이 가장 인기가 좋은 이유는 물론 색상의 배합 영향도 있겠지만 과거 키코와 콜라보로 발매한 모델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3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4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5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6

 

아식스와 키코는 이전에 젤 델바, 키릴, 젤 소켓 인피니티 등 다양한 콜라보 모델을 출시해왔습니다. 나이키와 버질 아블로의 더텐 시리즈들처럼 말이죠. 

 

하지만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비싼 발매가나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으로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젤카야노 UB1-S는 키코의 감성은 넣었지만 가격은 젤카야노 14 기존 가격과 2만원 차이만 났기 때문에 어찌보면 예견된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젤카야노14 UB1-S 사이즈 선택 팁과 착화감

저도 직접 구매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식스는 과거 욱일승천기 들어간 제품 사진을 본 이후 불매 중) 유튜브나 다른 곳 정보를 종합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타이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업정도 추천하더군요. 하지만 키코의 감성을 느끼실려면 1업 등을 하여서 실루엣을 뽑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젤카야노14는 아식스 신발 중에서도 편한 것으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아식스 추천할 때 보통 가장 먼저 언급 되는 제품이 젤 카야노죠. 그리고 젤 퀀텀 등이 언급 되고요.

 

과거에 젤 카야노, 젤 퀀텀360 두 족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 저는 크게 편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편한 신발에 미쳐서 편하다 유명한 신발 다 신어봤는데 아식스는 저는 크게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일 편한것은 뉴발란스 992와 호카오네오네 본디6 (이제 본디7 모델이 나왔더군요)였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착화감 좋은 신발 할 때 거론하는 신발이기 때문에 제 경험만으로 그저그렇다라고 할 수는 없고 착화감이 좋은 신발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식스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발을 출시할 키코는 누구일까요?

 

젤카야노14 UB1-S 리뷰

제가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주변 지인이 구매하여 신발을 열심히 보긴 했습니다. 발도 살포시 넣어보고요. 저는 봤을 때 '이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드몬트 그레이만요. 다른 색상은 취향이...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7

 

하지만 신었을 때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소화하기 어려운 색상은 아니지만 제가 코디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더군요. 아마 패션 센스가 있으신 분들의 인스타그램이 앞으로 쭉 올라올텐데 참고하셔야 할 겁니다.

 

소재를 섞는 것을 좋아하지만 소재가 잘 믹스되어 있고 다양한 선들이 얶혀 있었어. 신발 자체의 디자인이 복잡하기 때문에 코디는 완전 심플하게 가거나 제대로 스트릿을 가는 것도 좋겠네요. 키코 신발은 잘 못 신으면 아저씨 신발이 됩니다. 코디는 오혁을 참고하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KIKO KOSTADINOV

키코는 불가리아 출신의 디자이너로 2017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2016년에 대학을 졸업한 아직은 어린 디자이너였으나 2017년을 키코의 해로 만들었을 정도로 시작부터 탑인 된 루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인 요지 야마모토의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지 야마모토는 꼼데가르송의 레이가와 쿠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아디다스 Y-3 브랜드의 디렉터를 맡기도 했습니다.

 

패션 좋아하는 분들은 키코하면 동묘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과거 키코가 동묘에 온 적이 있고 여기서 어르신들 패션에 마치 파리위크를 보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실제 SNS에서 "Best street in the world"라고 한 적이 있죠.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8

 

키코는 여기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키코하면 떠오르는 것이 어글리 슈즈(대디슈즈) 열풍을 만든 것이죠.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9
아식스 키코 파트너쉽 젤카야노14 UB1-S 피드몬트 그레이 사이즈 선택 팁 후기 리뷰10

 

결국 일본 디자인을 좋아하고 대디슈즈 느낌을 좋아하는 키코가 아식스와 협업하게 된 것은 어쩌면 가장 잘 맞는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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