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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우더스푼 97/1 나이키 맥스로 유명해진 션 우더스푼이 나이키와 콜라보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이슈가 되었었다. 그리고 선택한 브랜드는 희안하게도 아식스이다. 이번에 아식스 젤라이트3 30주년을 기념하여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Sean Wotherspoon X asics X atmos) 젤라이트3와 콜라보 의류를 발매한다고 한다. 이시국에 일본 브랜드 2곳과의 콜라보라는 점을 생각하면 소개하지 않아도 되지만 또 이런 콜라보 제품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선택은 소비자에게 맡기는게 좋다는 생각에 남긴다. 아래의 글 순서로 작성 되었습니다.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젤라이트3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 의류

 션 우더스푼은 누구?

아식스 젤라이트 3 소개 (쿠셔닝 및 사이즈 선택 팁)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젤라이트3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젤라이트3

젤라이트3가 어떤 신발이고, 션 우더스푼이 누구인지는 아래에 남기니 참고해 주세요. 아래 이미지가 이번에 공개된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3자 콜라보 젤라이트3이다. 

 

 

 

양쪽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션 우더스푼 답게 소재는 코듀로이로 제작되었다. 특징이라면 아식스 로고를 붙일 수 있게 부직포 느낌으로 여러 색상이 제공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나이키가 기존 여러 신발과 최근의 맥스95 폴른(개나리)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신선하지는 않다. 콜라보로는 나이키 X 트레비스 스캇 포스1에서도 이미 나온 바가 있다.

 

그리고 젤라이트3 한 쪽은 션우더스푼답게 파스텔색과 다른 한쪽은 아트모스와 아식스의 느낌일지 싶은데 빨강, 보라 등 다소 어둡고 비비드한 컬러가 사용 됐다.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젤라이트3 디테일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젤라이트3 디테일2

 

젤라이트3 30주년을 맞아서 인기 편집샵인 아트모스까지 끌어들이고 션 우더스푼에게도 꽤 큰 비용이나 로열티로 계약을 해서 만든 신발로 예상 된다. 내 개인적인 평가로는 전혀 이쁘지 않다. 코듀로이 소재가 사용되었을 뿐 색감도 유치하고 로고를 붙이는 방식이나 이런 것도 다 식상하다.

 

 

양쪽을 짝짝이로 제작한 것도 이미 몇 년 전에 아수라부터 시작해서 많이 나왔던 방식이다. 코듀로이를 질리내면 로고가 나오는 것도 트레비스 스캇 덩크나 GD의 피마원 등 여러 제품에서 이미 선보인 방식이다. 즉 션 우더스푼이라는 이름과 그의 코듀로이 소재 느낌만 있을 뿐 나머지는 다 기존의 있던 것을 모아 놓은 것에 불구하다. 

 

애초에 나는 션 우더스푼이랑 그가 만든 에어맥스 1/97이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션 우더스푼 에어맥스 1/97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느낌이다. 신선한 것을 떠나서 그냥 신발이 이쁘지 않다.

 

이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충분히 이쁘게 보이는 분들도 많을 수 있다.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 의류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는 젤라이트3 말고도 콜라보 의류도 함께 출시 된다. 반팔 티셔츠 5종과 작은 가방 2종, 큰 가방 2종이 총 9종의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 된다.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 티셔츠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 티셔츠 타이다이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 반팔티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콜라보 가방

 

티셔츠는 아트모스색이 많이 묻어 있는 기본 블랙 / 화이트 티셔츠와 타이다이 3가지 색상으로 발매 된다. 기본 티셔츠는 머 기본 티셔츠다. 가슴쪽에 아트모스+션우더스푼 시그니처와 뒷 면 하단에는 션 우더스푼 사인이 들어가 있다. 평범한 디자인이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면 일반 티셔츠 사듯이 구매해도 될 것 같다.

 

타이다이 티셔츠 같은 경우는 식상하다. 이미 2018, 2019년 여름에 타이다이 인기가 한창 돌았고, 지금은 많이 가라앉아서 타 브랜드에서도 타이다이 티셔츠는 많이 줄었다. 특별한 패턴도 아니고 색상도 아닌 타이다이 디자인에 로고 플레이만 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다이 자체가 올해에는 식상하지만 좀 더 새로운 패턴의 타이다이였다면 모르겠지만 위의 션 우더스푼 젤라이트3와 마찬가지로 식상하다. 

 

그나마 가방이 색상이 제일 나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는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젤라이트3 색상과 동일한 색상이 사용된 듯 한데 훨씬 색 배치가 되어 있어서 잘 매칭하면 이쁠 것 같은 예감이다. 

 

션 우더스푼 X 아식스 X 아트모스 이번 콜라보에 대한 총평은 이시국을 떠나 크게 하입이 생길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션 우더스푼은 누구?

션 우더스푼은(Sean Wotherspoon)은 미국의 유명 빈티지샵 라운드 투의 공동창업자로 알려져 있다. 나이키는 매년 3월 26일 맥스데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 보트 포워드(Vote Foward)를 통해 여러 디자이너의 에어맥스 운동화 디자인을 투표하는 것이다. 션 우더스푼은 2017년 보트 포워드 우승자이다. 에어맥스가 출시된지 30주년이기도 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션 우더스푼은 에어맥스 97에 자신의 시그니처인 코듀로이(골덴) 소재와 파스텔톤 색감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하였고, 기존의 맥스97과 완전히 다른 무드를 연출하며 스니커씬에서 엄청난 하입이 생겼다. 특히 에어맥스의 근본인 에어맥스1과 에어맥스 97를 섞은 디자인으로 에어맥스 1/97이라고 불렀다. 왼쪽은 기존 맥스 97 OG인 실버불렛  오른쪽은션 우더스푼의 맥스 97 1/97

 

 

에어맥스 97 실버불렛션우더스푼 에어맥스 1_97

 

 

아식스 젤라이트 3 소개 (쿠셔닝 및 사이즈 선택 팁)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젤라이트3는 아식스의 시그니처 모델 중 하나이다. 사실 아식스는 젤 카야노, 젤 퀀텀과 같은 러닝화 라인과 키코 콜라보 일부 제품 외에는 크게 인기가 없고 평범한 제품이 많다. 정식 출시가는 129,000원 ~ 139,000이나 보통은 세일해서 6만원대 구매도 가능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텅이 일체형이 아니라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식스 젤라이트3 사이즈 쿠셔닝

 

젤라이트3의 착화감은 아식스의 젤 쿠셔닝이 적용된 신발은 아니기 때문에 평범한 쿠셔닝이고 아식스답게 기본적으로 엄청 편하지는 않아도 편안한 축에 속하는 신발이다. 저 텅이 벌어지면 양말이 보이기 때문에 반업은 해주는게 좋다. 젤라이트3는 발볼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기본 반업, 발등러 발볼러라면 1업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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