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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마니아라면 이 단어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이름, 바로 뉴발란스 1300JP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신은 운동화’, ‘조던보다 희귀한 뉴발란스’라는 별명이 따라붙는 이 전설의 모델이 드디어 돌아옵니다. 그것도 단 5년에 단 한 번, 정해진 주기에 맞춰 정식 발매되는 ‘정통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요.
이번 2025년 발매는 무려 4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가는 여섯 번째 리이슈이며, 오리지널 감성 그대로 복각되어 수집가와 실착러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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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1300JP란?
1985년 첫 출시, 뉴발란스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고 가격도 높았던 ‘럭셔리 러닝화’로 불리는 모델입니다. JP는 'Japan'의 약자로, 일본 시장에서 시작된 전설적인 컬트 인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 출시 당시 가격: 무려 130달러 (1985년 기준, 당시 기준 초고가)
-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착용해 큰 화제를 모음
- MADE IN USA로만 생산, 최고급 소재와 장인 공정 적용
왜 5년에 한 번만 발매할까?
1300JP는 오리지널리티와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해 5년마다 한정 수량으로만 발매됩니다.
이는 뉴발란스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가장 강하게 표현하는 모델로, 무분별한 재발매나 컬러 추가 없이 ‘5년 주기’, ‘OG 컬러 단독’이라는 철칙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 첫 복각: 1995년
- 이후 발매: 2000, 2005, 2010, 2015, 2020
- 이번이 2025년 6번째 복각, 다음은 2030년 예정
1300JP 2025, 이번엔 무엇이 다른가?
2025년 버전은 ‘더 오리지널에 가까운 디테일 복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완성도에 집중했습니다.
✅ 복각 포인트
- 바이브레이트(Encap) 미드솔의 충격 흡수력 완전 복원
- 오리지널 그레이 컬러웨이 유지 (그레이+네이비 블루)
- 최상급 호로윈 가죽(Horween Leather) 사용
- 뉴발란스 전용 슈 박스, 복각 카드 동봉
- MADE IN USA 완제품
- 정통 오리지널 아웃솔 각인 적용
스니커즈 수집가들에게는 이 정도면 “5년에 한 번 오는 크리스마스” 수준이죠.
1300JP vs 990/992 시리즈와의 차이점은?
항목 1300JP 990/992
발매 주기 | 5년마다 | 정기 발매 |
가격대 | 매우 고가 (40만~50만 원 예상) | 20~30만 원 |
소재 | 최고급 가죽 & 메쉬, 고급 중창 | 상위급 메쉬 & EVA |
목적 | 수집/리미티드 착용 | 일상 & 패션 |
무게감 | 비교적 가벼움 | 중량감 있음 |
1300JP는 실착보다는 ‘소장’ 혹은 ‘드레스업’ 목적이 강한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5월 29일 발매 정보
- 발매일: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11시
- 발매 가격: 약 359,000원 (국내 기준)
- 발매 채널: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일부 한정 편집숍
- 응모 방식: 추첨 응모 (NB KOREA 앱 및 오프라인 매장 별도 운영 가능성)
- 응모 링크 : 뉴발란스 1300JP 응모하기
- 수량: 국내 약 1,000족 이하 예상
TIP: 뉴발란스 코리아는 이전 복각 때 ‘매장 추첨 + 온라인 응모’ 혼합 운영을 했으니, 사전 공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착화감은 어떨까?
실제 신어본 스니커즈 매니아들 후기 종합:
- “쿠셔닝은 부드럽고 탄성은 다소 적당한 편, 푹신함보단 안정감.”
- “평소 990v5보다 약간 더 여유로운 핏감.”
- “실착 시 클래식한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발 모양 연출이 좋음.”
- “가죽과 메쉬 비율이 절묘해서 발에 땀이 덜 찬다.”
물론, 이 신발은 기능성보다 ‘역사성’에 더 의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실착 목적보다는 수집 가치와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스타일링 팁
1300JP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감성의 스니커즈입니다.
- 포멀룩 매치: 슬랙스 + 린넨셔츠 조합에 1300JP로 포인트
- 빈티지 캐주얼: 생지 데님 + 크림 컬러 맨투맨에 클래식한 무드
- 올드머니룩 연출: 네이비 수트에 회색 1300JP, 은은한 컬러감 강조
- 애슬레저룩: 테크웨어풍 나일론 팬츠 + 헨리넥 셔츠와도 잘 어울림
1300JP 소장 가치 한눈에 보기
항목 평가
희소성 | ★★★★★ |
디자인 완성도 | ★★★★★ |
실착 편안함 | ★★★★☆ |
수집가 선호도 | ★★★★★ |
중고 리셀가 상승 가능성 | 매우 높음 |
2020년 발매 당시 49만 원 정가 → 현재 리셀가 80만 원 이상으로 거래 중.
2025년판 역시 리셀가가 1.5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가에 무조건 득합시다.. 저도 꼭 갖고 싶어요.
마무리 : 5년에 한 번 오는 클래식의 제왕
뉴발란스 1300JP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닙니다. 한 시대를 관통한 디자인 유산이자,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스니커즈 수집가, 클래식 애호가, 올드머니룩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그 신발—그게 바로 1300JP입니다.
5월 29일, 단 한 번의 기회. 놓치면 다시는 2030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부터 응모 알람, 사이즈 체크, 매장 위치 파악까지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이번엔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