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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부스트의 모든 것

이지부스트 350 500 700 퀀텀 핵심정리

 

이지부스트는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서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나이키의 조던과 비교되는 아디다스의 제품라인이 이지가 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요즘 이지부스트 350, 500, 700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이지부스트란 무엇이고 각 제품 라인별로 특징과 사이즈 선택법, 구매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란?

부스트폼이 합쳐지면서 이지부스트란 이름으로 부르지만 사실 이지(Yeezy)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 이지부스트는 미국 힙합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가 본인을 부르는 명칭인 이지(Yeezy)와 아디다스의 대표적 쿠셔닝 기술인 부스트폼의 부스트를 붙여서 탄생한 이름이다. 즉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칸예 웨스트 팀의 디자인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제품이 이지부스트이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탄생배경

사실 칸예 웨스트는 나이키와 먼저 협업을 하며 에어 이지(Air Yeezy)라는 나이키 운동화를 출시했었다. 에어이지(air yeezy)는 나이키의 전설의 운동화 중 하나인 백투더 퓨처 2 나이키 맥(Mag)을 칸예웨스트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출시한 신발이었다. 에어이지에 관해서는 나중에 별도 문서로 다뤄보겠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나이키와 칸예웨스트의 상품은 언제 인기를 끌었지만 칸예웨스트가 마이클 조던과 같은 로열티를 요구하면서 나이키와 협업은 종료되었다. 나이키는 스포츠 스타와 일반 아티스트의 대우가 다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칸예웨스트는 상당히 협상을 자기 주도로 끌고 가려는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어쨎든 나이키와 칸예웨스트의 계약이 종료된 것을 지켜보던 아디다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계약을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디다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아마 이지부스트마저 없었다면 아디다스는 나이키와 격차가 상당히 심하게 벌어졌을 것이다. 다음으로 이지부스트 제품들을 살펴보자.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제품라인

아디다스는 칸예웨스트와 이지부스트를 만든 후 2015년 2월 23일에 처음으로 '이지부스트 750 라이트 브라운' 모델을 발매했다. 이 후에 '이지부스트 350 터틀 도브'를 두 번 째 콜라보 신발로 선보였다. 이지부스트 750과 350 터틀도브 모두 지금은 전설로 불리는 엄청난 리셀가의 신발로 자리 잡았다. 왼쪽이 이지부스트 750, 오른쪽이 350 터틀도브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특히 이 이지부스트 350 터틀도브가 엄청난 하입을 만들면서 이후 일명 350 v1으로 불리는 터틀도브에서 색깔놀이한 신발들이 나온다. Yeezy Boost 350 "Pirate Black" / Yeezy Boost 350 "Moon Rock" Yeezy Boost 350 "Oxford Tan" 이렇게 350 v1은 총 4개 제품이 출시하였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이지부스트 350 v1

이지부스트 350 v1의 특징은 아디다스의 프라임니트와 부스트폼이 들어갔으며, 신발 안쪽에 스웨이드 재질의 반원이 들어가 있고 그 안에 이지(Yeezy)의 약자인 YZY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트가 지금 이지부스트 350에 비해 약하고 바닥도 지우개이기 때문에 새제품이 아닌 이상 좋은 매물이 있기 어려운 제품이다. 그럼에도 가격이 비싼 제품이기에 당연히 가품도 엄청 많다. 마리텔에서 데프콘이 최고로 가지고 싶은 신발로 뽑기도 했다.

 

이지부스트 350 v2

이지부스트가 좀 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 시기가 이지부스트 350v2 부터이다. 기존의 다소 심심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측면에 레터링과 스트라이프를 넣어서 매력을 올렸다. 아직까지도 v2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350에도 레터링이 없어지거나 힐탭이 사라지는 등 같은 이지부스트 350v2 버전 안에서 여러가지 디자인과 색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인정 받는 것은 SPLY-350이라는 글씨가 써져있는 초기버전들이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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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Y가 어떤 뜻인지는 정확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 "Supply"나 "Saint Pablo Loves You"라는 해석만 있는 상황이다. 인기 있는 초기 모델로는 이지부스트 350 v2 검흰(오레오),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 이지부스트 350 v2 예브라, 이지부스트 350 v2 벨루가, 이지부스트 350 v2 블랙/레드 등의 모델이 있다. 여기서도 벨루가와 블랙/레드 모델은 라인이냐 폰트냐에 따라 1.0, 2.0으로 나눠진다.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모델이 1.0 글자만 있는 모델이 2.0이다. 하단 이미지 참고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이지부스트 350 가격 & 사이즈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의 미국 출시가격은 220달러이고, 한국 출시가격은 289,000원이다. 위에서 언급한 인기제품을 제외하면 리셀도 50만원 이하에서 대부분 구매 가능하다. 이지부스트 350 v1 같은 경우는 매물도 적고 100만원 넘는 제품도 있다.

 

이지부스트 350 v2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반업을 추천한다. 어퍼의 니트가 쫀쫀한 편이기 때문에 심각한 발등러라면 1업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일반적인 발이라면 반업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사이즈이다.

 

 

이지500 

이지500을 이지부스트500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이지500에는 부스트폼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이지부스트 시리즈와 다르게 부스트폼이 아닌 아디프린(adiprene) 쿠셔닝이 적용되어 있으며 어글리 슈즈의 인기가 함께 2-3년 전부터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인기가 많이 사그라 들었으며, 최근 출시 되는 이지500 하이 제품은 품절조차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이지500 사이즈는 반업을 많이 추천하며, 나 같은 경우는 정사이즈로 신고 있다. 완벽한 어글리 슈즈 디자인이기 때문에 신발이 상당히 커보일 수 있어서 이다. 기본적으로 반업이 편하며, 착화감은 이지부스트 350이나 700보다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이지 500의 출시가격은 249,000원으로 이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지부스트 700

이지부스트 700은 이지 신발 중에 출시가가 가장 비싼 신발이다. 출시가는 399,000원으로 정가부터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다. 이지 500과 마찬가지로 어글리슈즈 디자인이지만 이지500보다는 좀 더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 이지 700도 V1, V2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V2가 상당히 인기가 좋았지만 스태틱, 반타 이후 출시되지 않고 있다. 리셀가도 이지부스트 V2가 V1보다 높게 형성되어 이지부스트 350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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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부스트700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이지부스트 700 V3 버전이다. 아자엘(Azael)과 알바(Alvah)가 출시되었는데 옆 면에 야광이 들어간 것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특히 발매 수량 자체도 많지 않아서 하입이 일어난 신발이다. 보통 이지부스트 700은 발볼이 넓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반업만해도 편한 편인데 이지부스트 700v3는 생각보다 입구가 좁아서 1업을 해야한다고 한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500 700

 

이지부스트 350, 500, 700을 착화감 순으로 나누면 700>500>350 순으로 많이들 얘기한다. 이지부스트 350도 착화감이 매우 편한 편이지만 너무 물렁하여 장기간 착용 시 무릎에 부담이 온다는 얘기가 있다. 그럼 현재 가장 핫한 이지부스트 시리즈를 소개하겠다.

 

 

이지 농구화 퀀텀 (Yeezy basketball Quantum)

이지에서 농구화가 출시한다는 소식에 스니커씬이 뜨겁게 달궈졌다. 스니커 문화가 마이클 조던을 중심으로한 조던 시리즈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농구팬들이 많다. 가뜩이나 관심 높은 이지시리즈에서 농구화가 나온다는 얘기에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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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농구화 퀀텀은 100만원을 넘는 리셀가를 형성하였는데, 막상 국내에는 출시도 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은 농구화이다. 이지 서플라이에서만 출시하였으며, 수량 또한 매우 적어서 앞으로는 수량이 좀 풀리지 기대가 되는 신발이다.

 

이지부스트 구매정보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를 판매하는 사이트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신발 수량이나 희귀 정도에 따라 아디다스 공홈에서 실버/골드에게 구매 자격이 주어집니다. 가끔 자격 제한 없이 푸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실버 등급으로 제한합니다. 이번에 재발매 되는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 역시 실버가 기준입니다.

 

그리고 모든 신발이 나오는 곳은 이지 서플라이(Yeezy Supply) 입니다. 칸예 웨스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수량은 많이 발매하나 엄청난 트래픽들과 부딪쳐서 구해야하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국내배송도 해줬지만 지금은 하지 않아서 미국 배대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접속이 안 될 경우에는 VPN을 사용해서 접속해야 합니다. 

 

이지서플라이는 보통 우리 시각으로 저녁 11시~새벽 1시에 발매하기 때문에 발매 예정일 새벽에는 이 시간에 수시로 접속해서 확인해야 구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에 관한 정보를 총 정리해봤습니다. 이지 슬라이드는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외했습니다. 이지부스트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편하고 막상 신었을 때 상당히 이쁜 신발입니다. 지금 스니커씬에서 중요한 신발라인이니 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본문의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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